부채상환 위해 메인주 ‘포틀랜드 프레스 헤럴드’ 등 팔아
재정난에 허덕이는 시애틀 타임스가 메인주의 두 계열 신문을 매각처분 했다.
타임스는 포틀랜드(메인) 프레스 헤럴드 및 메인 선데이 텔리그램 지를 펜실베니아 언론인인 리처드 코너가 이끄는 투자그룹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각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타임스는 이들 신문을 지난 1998년 가이 가넷사로부터 2억 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보도됐었다. 그러나 이들 신문도 그 이후 다른 신문들처럼 독자수와 광고수입이 계속 격감해왔다. 가이 가넷은 초대형 가넷 언론재벌과 관계가 없다.
펜실베니아주 ‘타임스 리더’ 지의 발행인인 코너는 지난 11월 매입 계약서에 서명한 후 지금까지 투자자를 모집해왔다. 그는 “내 일생을 통해 이들 신문을 잘 알고 있었고 이들 신문이 커뮤니티에 제공하는 귀중한 정보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왔다”고 말했다.
시애틀 타임스의 프랭크 블레센 회장은 메인주 계열신문의 매각을 원치 않았지만 타임스를 비롯한 워싱턴주 내의 신문사 운영에 전념하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타임스를 1896년 창간한 그의 조부 앨런 블레센은 고향인 메인주에 투자를 많이 했었다.
서북미 최대 일간지로서 극심한 운영난과 부채에 시달려온 타임스는 지난해 3월 계열사인 블레센 메인사를 시장에 내놨다. 블레센 메인은 두 신문 외에오거스타의 케네벡 저널과 워터빌의 모닝 센티넬 및 인터넷 신문인 메인투데이.컴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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