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켑카운티가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내세워 관내 상당수 학교를 폐쇄할 방침이다.
디켑카운티는 16일 “재정을 절약하는 한편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이르면 오는 9월까지 폐쇄학교 명단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카운티의 학교운용프로그램의 패트리샤 포프 수석 운영위원은 이날 발표에서 “이번 여름방학기간 동안 어느 학교를 폐쇄할 지 검토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혔다.
카운티는 이미 같은 이유로 지난해 여름 5개의 초등학교를 폐쇄조치한 바 있다.
카운티는 이번 추가적인 학교폐쇄조치로 연간 4백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폐쇄대상 학교로는 학생수가 300명 이하인 학교가 우선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학생수가 450명 이하인 학교인 경우에는 주정부의 보조금을 지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카운티 관계자는 “학생수가 적은 학교일지라도 효율적으로 잘 운용되고 있는 학교도 많기 때문에 이 기준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현재 카운티에서는 14개의 초등학교가 학생수 400명 이하를 기록하고 있고 13개 중고교가 모두3,800여명의 학생부족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학교의 추가폐쇄를 논의한 지난 주의 학교위원회 회의에서는 11개의 초등학교와 7개의 중학교 그리고 6개의 고등학교가 폐쇄대상으로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포프 수석 운영위원은 “폐쇄학교에 대한 최종명단 발표는 9월경에 있을 것이지만 10월 공청회를 거쳐 11월이나 12월 초에 최종안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교폐쇄가 최종 결정되면 해당학교는 2010년 8월에 최종 폐쇄된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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