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아선수단, 모금 부진하자 대형마켓에 모금함 설치
제15회 시카고 미주체전에 참여하는 조지아 체육회 선수단(단장 권요한)이 참가기금 마련에 막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권요한 단장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열리는 시카고 미주체전 참가를 위해 11개 종목 70여명의 선수들은 체전을 일주일 가량 남기고 훈련에 막바지 구슬땀을 쏟고 있다”고 전하면서 “그러나 현재 최소한의 비용조차 마련되지 않아 기금 마련에 발만 동동 구르는 상태”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한 권 단장은 “지난 동남부 체전을 통해 발굴된 수영 등 몇개 종목의 10여명의 선수들이 추가로 참가 희망을 밝혀, 필요한 기금은 처음보다 더 늘어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권 단장은 “그러나 당초 예상했던 모금액인 1만5천 달러에도 한참 못 미치는 9천달러 가량만 모금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체전참가 선수단은 만일 현 상태가 지속되면 각 참가 선수 개인에게 비용부담을 돌리는 방법 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렇게 되면 참가를 포기하는 선수들이 속출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선수단 및 준비위원회 임원들은 기금 마련을 위한 ‘마지막 방법’으로 한인들의 이동이 가장 빈번한 대형 한인 마켓인 H마트 둘루스점과 스와니 아씨플라자 입구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대대적인 한인동포들의 성원을 모으는 모금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모금함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설치되며 각 선수단원들이 번갈아 가며 행사부스를 지킬 예정이다. 17일에 지미카터에 위치한 중앙은행에서 모금함에 첫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첫 ‘시작’은 나쁘지 않은 상태다.
권 단장은 “한인 동포들의 성원이 모인다면 기금 마련이 그리 힘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며 “모든 선수단 단원들은 최선을 다해 더 좋은 결과로 조지아 한인들의 저력을 전 미주에 알리며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부했다.
제15회 시카고 미주체전은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해 25개 지역 체육회의 참여로 19종목의 4000여명의 한인 선수들이 참여하는 미주 한인동포 최대의 체육 이벤트다. 조지아 체육회 선수단은 올해 10위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금접수 : 권요한 선수단장 770-846-7344 <김은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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