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감시 KKK 민병대원 샤우나 포드, 애리조나서 기소
부녀살해 외 2건의 강절도 혐의도
국경감시 민병대원으로 반 이민운동에 앞장서며 지난해엔 에버렛 시의원에 출마했다 낙방한 백인우월주의자 샤우나 포드(41ㆍ여)가 강도 살인혐의로 기소됐다. 그녀는 또 캘리포니아 레딩에서 2건의 강절도 혐의를 추가로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달 30일 역시 백인우월주의자로 군인인 제이슨 유진 부시(34) 및 알버트 로보트 가시올라(42) 등과 함께 밀입국자 단속을 빌미로 애리조나 피마 카운티의 한 가정집에 침입, 남자 주인과 9살 된 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부시는 피해자 부인이 쏜 총을 다리에 맞고 부상한 상태로 포드와 함께 캘리포니아로 달아났다가 이들 모두 뒤늦게 경찰에 붙잡혔다.
포드와 부시는 애리조나 범행 후 캘리포니아 레딩으로 달아나 모텔에 3일 동안 머물면서 또다시 두차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포드는 당시 부시와 함께 자신의 의붓 남동생과 어머니 친구 집에 침입해 1만여달러 이상을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포드는 강도혐의로 구속되면서 지난해 12월 발생한 그녀의 전 남편 살인사건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당시 포드와 별거 중이었던 남편은 에버렛 자택에서 침입자에 의해 3발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으나 현재까지 범인이 잡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에버렛 경찰은 이 사건에 포드가 관련돼 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부시도 1997년 워싱턴주 웨나치에서 발생한 멕시코인 살해 사건의 범인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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