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서 5년째 청소 봉사…55명 인증서 받아
8월29일 신입회원 모집
페더럴웨이 한인 학생들이 ‘환경 지킴이’로서의 성가를 계속 드높이고 있다.
페더럴웨이 한인 학부모회(회장 이희정)는 17일 시청에서 지난 1년간 청소년 환경미화작업(Youth Ecology Program)에 참여해온 55명의 한인 중고교생들에게 사회봉사활동 인증서를 수여했다. 특히 이들 중 11명은 2004년부터 5년간 꾸준히 ‘환경 파수꾼’으로 활동해 특별상을 받았다.
한인 YEP 팀은 대입 필수조건 중 하나인 사회봉사 활동에서 한인학생들이 천편일률적으로 주일학교 반사에 치우쳐 있다는 지적에 따라 학부모들이 반 강제적으로 조직했다.
처음에는 길거리의 휴지를 줍는 등 소극적이었지만 학생들과 학부모 사이에 환경보호 의식이 고취되면서 활동영역도 점점 확대됐고, 시 당국도 관내 공원 정기청소에 한인 환경 지킴이들의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
킹 카운티 당국은 금년 초 페더럴웨이 인근 2곳을 정기적으로 청소해달라고 요청했고 이 지역에 한인 학부모회와 한인 YEP 팀의 이름이 적힌 표지판이 세워지기도 했다.
이희정 회장은 “사회봉사 활동 크레딧만 따려고 덤비면 금새 싫증을 낸다” 며 “내 고장을 내 손으로 청소했다는 자부심이 학업과 학교생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 말했다.
이 회장은 그동안 팀이 넘쳐 새 참가자를 받지 못했지만 올해는 이들을 모두 받아들여 팀 워크를 재정비할 계획이라며 8월29일 정오부터 스틸레이크 파크에서 열리는 야유회에서 신청받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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