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10대 4명 체포
15세 소녀는 할머니뻘 여인 머리채 휘두르는 등 폭행도
소녀 한명을 포함한 10대 4명이 지난 21일 저녁 시택에서 맹견인 핏불로 하여금 어른 여자 두 명을 잇달아 공격하게 하고 스스로도 폭행을 가한 혐의로 체포됐다.
킹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경 차를 몰고 가던 63세 여인이 길에서 10대 4명이 핏불을 계속 발길질하는 모습을 보고 멈춰선 후 “도와줄 일이 있냐”고 묻자 소녀가 “참견하지 말라”며 승객 석 문을 열고 여인의 머리채를 잡아끄는 등 폭행을 가했다.
여인이 차에서 빠져나와 달아나자 15세 소녀가 따라오며 계속 주먹질을 했고 소년들도 개를 데리고 쫓아와 그녀를 물게 했다고 셰리프국의 존 어쿠하트 대변인이 밝혔다. 이 핏불은 뷰리엔에 거주하는 소녀의 가족이 기르며 당국에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10대가 땅에 쓰러진 63세 여인을 놔두고 노스 시택공원 쪽으로 옮겨가는 것을 지켜본 또다른 41세 여인이 추적하자 이를 눈치 챈 소녀가 달려와 그녀를 박치기하고 주먹질을 해댔으며 소년들도 핏불에게 여인을 공격하도록 시켰다고 어쿠하트 대변인은 말했다.
그는 ‘스냅스’라는 이름의 핏불이 41세 여인의 머리와 얼굴과 양팔을 사정없이 물어뜯었으며 그녀는 팔에서 살점이 떨어져나가 뼈가 보일 정도의 중상을 입고 하버뷰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며 소녀는 개가 공격하는 동안에도 여인을 계속 폭행했다고 덧붙였다.
어쿠하트 대변인은 소녀가 가중폭행 혐의의 중범으로 기소될 것으로 보이며 소년들도 공범으로 기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녀 자신도 두 여인을 공격하며 팔과 다리에 부상을 입었고 개에게도 물린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덧붙였다.
어크하트 대변인은 소녀 뿐 아니라 그녀의 부모도 면허 없이 맹견을 기르고 개의 입에 재갈을 물리지 않고 밖에 내보낸 혐의로 5,000 달러의 벌금이나 1년 징역형을 선고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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