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한인 목사 8명 3개월간 치유상담 교육받아
연대 정석환 원장, 7월5~6일 특별강연
한인교회를 이끌고 있는 시애틀지역 한인 목사 8명이 3개월 동안 한 주도 빠짐없이 목회 공부를 했다.
리빙투게더 미션센터(원장 이병일ㆍ예수마을교회 담임)가 지난 4월부터 마련한 ‘제 1기 목회자 치유상담 아카데미’를 이수한 시애틀제일장로교회 정진효 담임 목사 등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매주 화요일마다 모여 2~3시간씩 ▲대화와 경청의 기술 ▲공감의 현상과 과정 ▲중독 ▲감정 표현과 대인관계 ▲정신병과 귀신들림의 구별 ▲대인관계의 상처 ▲자살과 우울증, ▲치유사역과 영성 ▲안전한 성 등을 주제로 전문가 교육을 받았다. 이민의 아픔과 상처가 많은 한인 신도들을 대상으로 목회를 하면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전문 상담노하우를 익힌 것이다. 물론 목회를 하면서 체험한 경험담까지 나누는 소중한 시간도 함께 했다. 교육을 마친 정진효 목사는 “목회를 하면서 필요한 상담사례를 듣고 상담 방법까지 배우게 돼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치유상담 아카데미를 주최한 이병일 목사는 “목회를 하며 해야 할 말과 행동들에 대해 실제적인 교육이 이뤄졌고,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 공부하고 교제하며 사역연합의 차원까지 마련됐다”며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 지역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서로의 목회를 나눴던 것이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교육을 맡았던 샘 시애틀지부장인 박상원 목사는 “개별 교회단위로 흩어져 있던 시애틀지역 한인 목사들이 함께 모여 연합과 일치를 이루면서 목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받은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애틀지역에서 목회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첫 교육이라는 평가를 받은 이번 아카데미는 시애틀한인목사회(회장 이승인)가 한인 목회자들이 이민교회의 특성상 매우 중요한 상담에 대한 전문 교육을 받아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애틀한인목사회와 리빙투게더 미션센터는 1기 교육이 성공적으로 끝난 것을 기념해 목회상담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연세대 신학대학원장인 정석환 교수를 초청, 다음달 5일과 6일 이틀 동안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정 교수의 세미나는 7월5일 베다니교회(담임 최창효 목사)에서 1부와 2부 예배 및 오후 특강 형식으로 ‘행복의 비결’이란 주제로 열린다. 이어 다음날인 6일 오전 10시 안디옥장로교회(담임 송영수 목사)에서 ‘성인 아이의 치유와 예방’이란 주제로, 이날 오후 7시에는 린우드 리빙투게더 미션센터에서 ‘중년의 위기와 성장’이란 주제로 각각 열린다. 세미나에는 한인 목회자뿐 아니라 일반 한인들도 참여할 수 있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