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유발 가능성 전국 최고수준’ 진단에 논란 일어
대표적인 청정지역으로 꼽히는 퓨짓 사운드의 대기오염이 갈수록 심각해져 암 발생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연구에 사용된 데이터가 7년전 것으로 이후 급격히 줄어둔 대기오염 실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과장된 결과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게 대두되고 있다.
퓨짓 사운드 대기국(PSCAA)은 연방 환경청(EPA)이 공개한 ‘암을 유발하는 오염물질 80가지가 섞인 배기가스에 대한 2002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퓨짓 사운드 지역 대기오염이 인구 100만명 당 200명(전국 평균 36명)의 암환자를 유발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발표했다. 특히, 고속도로와 항만시설이 밀집된 시애틀과 타코마의 경우는 100만명 당 1,000여명이 암에 걸릴 수 있다고 PSCAA는 덧붙였다.
워싱턴주 환경국의 세스 프레스턴 대변인은 “2002년 이후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배출가스 규제가 강화돼 7년 전 추정치를 토대로 현재 상황을 진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 며 PSCAA의 발표에 즉각 반발했다.
전문가들은 또 배기가스 중 70%가 디젤을 사용하는 선박이나 대형 트럭에서 비롯되고 있음에도 EPA가 조사항목에서 이를 제외해 조사의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2006년 저 황산가스 배출 디젤이 도입된 이듬해부터 이의 사용을 의무화했으며 각급 정부단체가 관용차의 배기가스 기준을 엄격히 다스려왔기 때문에 대기오염 상황이 5~6년전보다 훨씬 개선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