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연합회 무료진료 지원 위해 골프대회 열어
1,500여 달러 모금…노정현씨 메달리스트
‘영원한 맞수’ 연세대와 고려대 동문들이 한인들을 위해 뭉쳤다.
워싱턴주 대학동문연합회(회장 김 형)소속 의사 등이 매월 두 차례 실시하는 무료진료를 지원하기 위해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한 것이다.
지난 27일 포트 루이스 기지의 이글스 프라이드 골프장에서 개최한 후원금 마련 골프대회에는 양 대학 동문 3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모처럼 두 대학간 대결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 단합과 우의를 과시한 뒤 십시일반의 정성으로 모두 1,500여달러 마련, 무료진료 팀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대회에서 고려대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노정현(고대)씨가 메달리스트의 영광을 안았다. 박세훈(고대)씨와 박정환(연대)씨가 대학별 챔피언을 차지했으며 이명운씨가 여성 챔피언을 차지했다. 이재원(연대)씨에게 장타상, 김영준(연대)씨에게 근접상이 돌아갔다. PI뱅크(행장 백순고ㆍ연대)가 후원한 PI스폰서 특별상은 고종제(연대)씨와 김영헌(고대)씨가 각각 받았다. 최혜경(고대), 함창헌(연대)씨가 각각 장려상을, 백순고 PI뱅크 행장과 한상기(고대)씨가 행운상을 수상했다.
고희를 넘긴 나이에도 이날 대회에 출전, 노익장을 과시한 이규조ㆍ한상기(이상 고대)씨와 김병학ㆍ김석태(이상 연대)씨가 원로회원상을 받았다.
한편 지난 1년 동안 매월 첫째 및 셋째 토요일 오전 10시~12시, 오후 1~3시 페더럴웨이 평통 사무실에서 실시돼 왔던 한인대상 무료건강진료는 이번 달부터 렌튼의 한 회원 병원(947 Powell Ave SW Suite #104, Renton)으로 옮겨져 실시된다.
진료 과목은 가정의ㆍ내과ㆍ소아과ㆍ신경내과ㆍ정신과ㆍ통증과ㆍ혈압 및 혈당 측정 및 소변검사 등이다.
문의: (253)550-6876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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