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새 옷을 사서 기분좋게 입고 나가면 이상하게도 그 날은 옷에 무언가를 떨어뜨려서 기분이 상하는 경우를 가끔씩은 경험해 보셨을 것이다. 가구도 마찬가지다. 아끼던 소파에 조심하느라고 하면서도 스테인 생겨 얼룩이 지는 것을 막는다는 것은 그 소파를 신주단지 모시듯 일년내내 쓰지 않는다면 모를까 거의 불가능할 지도 모른다.
자, 얼룩이 생겼다면 그 얼룩을 어떻게 최소화 하여 없앨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소파 위에 무언가를 떨어뜨렸다면 즉시 해야할 일은 깨끗한 하얀 헝겊으로 액체를 흡수시키거나 기름기를 함유하고 있는 부스러기라면 가볍게 배큠을 하거나 브러시로 털어내는 일이다.
그런 다음에는 제조업체의 care label을 살펴보아야 한다. 보통 소파쿠션을 들추어 보면 s라고 명시된 것은 드라이 크리닝 세제를 쓰거나 샴푸세제(upholstery shampoo)를 사용하라는 뜻이다.
x라고 명시된 것은 소파구입 시에 피해야 될 제품으로서 제조업체가 추천하는 세제나 수용성이 가능하다면 따뜻한 물에 1-2테이블스푼의 식초(white ninegar)를 타서 일단은 안 보이는 부분의 소파 부위에 묻혀서 탈색이 되지 않는지 시험을 먼저 해본다.
조심할 일은 얼룩을 제거할 때 그 부위를 세게 문지르지 말고 꾹꾹 눌러서 제거해야 한다.
하얀수건에 세제를 묻혀서 얼룩난 부위에 대고 얼룩을 살짝 적실 정도면 되고 하얀 헝겊은 사용한 쪽은 계속 접어서 사용한 면에 묻은 깨끗한 물을 묻혀서 꾹꾹 누르면서 닦아내고 그 부분을 잘 말리면 된다
또한 세제(cleaning solution)는 제조업체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사용하되 얼룩의 원인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 커피 스테인의 경우 물, 식기세척제와 식초를 섞어서 깨끗한 수건에 묻혀서 위에 설명한 방법대로 닦아본다.
그래도 지워지지 않을 경우에는 드라이클리닝 세제를 사용해 본다
기름기 있는 얼룩일 경우에는 가능한 한 즉시 처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집에서 사용하는 녹말가루(corn-starch)나 소금을 얼룩 부위에 뿌린 다음 기름기가 흡수될 수 있도록 살짝살짝 문지르고 기름기가 흡수된 다음 가루를 닦아내고 젖은 수건으로 누른다.
소파뿐 아니라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식탁이나 테이블 등에도 뜨거운 그릇이나 젖은 그릇을 올려놓을 때 하얀색 얼룩이나 둥그런 모양의 테를 볼 수도 있는데 닦아도 잘 없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하얀색 얼룩은 수증기가 나무표면에 갇혀 있어서 생기는 것인데 가능한 한 빨리 드라이시키는 것이 좋으며 공기 중 습기가 많으면 그 과정이 지연되므로 창문을 열어 놓는다든지 하여 나무 표면에 스테인이 남아 있는 것을 차단하여야 한다
가구는 집안의 기능적 심미적 효과를 더해 주는 즐거운 투자이므로 이들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좋은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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