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에서 선발된 본국 대학대표 선수단이 태권도 인턴쉽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가주를 방문했다.
내달 스테이트 챔피언쉽서도 시범.
LA한국문화원 초청 및 가주 태권도 연합회(CUTA)의 지원으로 가주 태권도 인턴쉽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국의 3대 대학대표 태권도 선수단 30명이 지난 17일(금) 발레호에 소재한 윌리엄 김 태권도 센터(2525 Springs Rd.)에서 특별시범 행사를 가졌다.
대학대표 태권도 선수단은 과거 10년간 열린 세계 태권도 한마당의 성적을 바탕으로 국기원에 의해 선발된 경희대, 계명대, 한국체육대학 소속 정예 선수들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베이지역 한인 체육계 인사들과 태권도 교육생은 물론 발레호 부시장 및 시관계자들도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선수들 또한 태권도 종주국 대표다운 화려한 시범을 선보여 큰 갈채와 환호를 받았다.
현재 선수단은 지난 13일 UC버클리에서 인턴쉽 소양교육을 시작으로 8월 10일까지 가주지역과 워싱턴주 시에틀에 소재한 여러 도장에 파견되 태권도 교육에 나서고 있다.
방문 선수들 중 다수는 이미 세계 각지로 파견되 태권도 전파사업에 나선 경험이 있는 유단자들로 알려졌다. 과거 프랑스와 일본, 러시아, 미국에서 인턴쉽에 참가한 바 있는 권경상(대학원 1년) 계명대 선수단 대표는 “참가 선수들 모두가 태권도 교육자가 되기 위한 개인적 수련은 물론 전세계에 태권도를 보급한다는 사명감으로 이번 인턴쉽에 참가하고 있다”고 각오를 말했다. 구평회 가주 태권도 협회장 또한 “이번 인턴쉽은 젊은 인재들의 양성과 지속 발전하고 있는 종주국 태권도의 세계화를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대학대표 태권도 선수단은 이번 시범 외에도 8월 8일 UC버클리에서 열리는 스테이트 챔피언쉽 대회에 특별 초청되 다시 한번 전체 시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 문의 (310)212-6010.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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