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연합찬양 집회가 뜨거운 열기를 담아 지난 17일(금) 저녁 산호세에 위치한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담임 이성호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청소년 연합찬양 집회에는 인근 여러 교회에서 모여든 150명에 가까운 청소년들의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외침으로 가득했다.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청소년 찬양팀의 감동적인 찬양인도에 이어 실리콘밸리 장로교회의 청소년부와 EM을 섬기는 앤드류 리 목사의 뼛속 깊이 파고드는 기도에 대한 말씀은 청소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의 조선애 유스그룹 담당 목사는 캠퍼스의 복음화와 크리스챤 클럽들의 부흥을 위해 기도했으며 참가한 청소년들은 무릎을 꿇은 채 지금까지 자신들이 끊지 못했던 죄들을 놓고 통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특히 청소년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모든 상처를 만져주고 싸매주는 하나님의 치유를 경험하며 가족과 학교, 이웃은 물론 미국과 전 세계를 위한 중보기도를 강물처럼 쏟아 부었다.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은 이날 찬양집회를 통해 자신들이 전도를 위해 노력해야 할 곳이 바로 자신들의 캠퍼스라는 것을 깨닫는 분명한 선교목표를 갖게 되었다.
베이지역 청소년 연합찬양집회는 지난 2006년 11월 산호세 한인장로교회(담임 박석현 목사) 유스그룹에 속한 20여명의 청소년들이 인근 교회의 청소년들을 초청하여 함께 찬양집회를 가진 이후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다.당시 산호세 한인장로교회 유스그룹 지도목사이며 현재 산호세 교회협의회 2세 사역부를 담당하고 있는 유기은 목사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라는 너무도 당연한 명제를 크리스챤 청소년들의 연합예배를 통해 그 실제적인 그림을 보길 원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에 이어 오는 8월에도 미국교회들의 대규모 기독청소년연합체인 ‘퓨전(Fusion)’과 연합예배를 계획하고 있는 등 청소년들의 복음화가 더욱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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