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트레이등서 33년 목회, 김창의목사 수상록
이민 목회 33년을 한 김창의 목사가 그간 지상에 발표했던 글들을 모아 ‘한 크리스찬 세계관’(A Christion Worldview) 이라는 제목으로 출판을 했다.
김창의 수상록이라고 부제를 붙힌 이책자에는 미주 한국일보에 80년6월 25일 게재한 ‘통일의 염원’을 비롯 ‘LA 흑인폭동(The Wichita Eagle에 수록)등 당시 시대 상황을 알수 있는 여러내용의 글을 실고 있다. 김목사는 이글을 ‘단상의 조각글’ ‘독서와도서관’ ‘신학도서와 문헌 정보’ ‘설교 강단’ ‘ 수필문고’등 여러부문으로 나누어 실고 있다.
김창의 목사는 글들을 모아보니 구상의 졸속과 미숙한 점이 보이긴 하지만 지나고보니 때에 맞는 연표요 , 한 목회자의 인생관과 면모를 성경의 안목으로 조명한 연륜의 테로 여겨
출판하게 됐다고 머리글에서 적고있다. 김 목사는 33년간 목양의 길을 걷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면서 이번에 출간된 목회 수상록이 ‘자전적 문집’이자 ‘한 목회자 자신의 삶의고백’으로 여겨줄것을 부탁했다. 김창의 목사는 66년 장로회 총회신학대학을 졸업후 건국대,고려대,연세대등에서 신학과 교육학을 전공했다.
그는 73년 신학공부를 위해 도미, 북침례회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1976년 76년 미육군 군목 보좌관을 거쳐 78년 텍사스 엘파소에서 목회를 했다. 80년 몬트레이에 정착한 김 목사는 ‘포트오드 한인교회’를 창립하고 그해 9월 ‘국방외국어대학’채플을 시작했다. 몬트레이에서 10여년 목회를 하던 김 목사는 소망한인 포틀랜드 장로교회등서 목회를하다가 은퇴를 했다. 김 목사는 영문목회 수상집과 ‘중세수도원 제도사’등 신학관련 저술을 내놓기도 했다.
또 김창의 목사는 목회와 아울러 미주크리스찬 문학가협회 회원과 ‘이민문학’ 편집 자문 위원으로 문학관련 활동도 했었다.
<손수락 기자>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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