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중가주식품상협회 임원들이 지난 6월9일에 진행된 골프대회 결산 보고와 기금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학교 돕고 한인학생 장학금 지원하고
내 이익이 아닌 한인들을 위해 봉사하자
중가주식품상협회(KAGRO, 회장 곽철영)는 지난 21일 저녁6시 마리나시 소재 장충동 족발집에서 임원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6월9일에 개최했던 제18회 KAGRO 골프대회(홀리스터 소재 산후안 옥스 골프장)에 대한 결산보고와 조성된 기금 운영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에 참석한 임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 일체를 재정난에 시달리는 몬트레이 한국학교에 대한 후원과 연말 송년파티에서 실시할 한인 학생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곽철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많은 분들의 참석으로 성황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이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자라나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주고 꿈을 실현시키는데 밑거름이 되는 한국학교와 우수한 한인 인재 양성에 도움을 주는 장학금으로 지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곽 회장은 우리가 협회의 전통성을 살려 일해야 한다며 나를 위한, 내 이익을 위한 봉사가 아닌 한인들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 헌신을 하자”고 역설했다.
김희건 이사장은 매년 한국학교를 위해 재정적 도움을 주고 있지만, 이제부터는 좀더 정확한 기간과 금액으로 한국학교가 미리 예산을 잡아 운영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가주식품상협회는 다음달 장학생 선발을 위한 이사회(3-4명)를 결성하여 연말 송년파티에서 장학금을 지급받을 학생들에 대한 선발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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