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C 한국학교 이사장 및 학교장 이취임식
이사장 박익수, 교장 이윤구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이사장 및 학교장 이취임식이 25일(토) 저녁 6시 새크라멘토 한국학교(이사장 박익수, 교장 이윤구) 강당에서 200여명의 교민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취임식은 전 총무이사 강석효씨가 사회를 맡고, 국민의례에 이어 새크라멘토 교회협의회 회장인 정현섭 목사(좋은 연합감리교회)의 기도시간으로 이어졌다.
김정기 전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2년반 전에 이사장을 맡았던 이유는 200만 미주한인사회를 리더할 일꾼을 키우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싶었기 때문이었다라고 서두를 꺼낸 후 이어서 이사들을 독려해서 재정을 튼튼히 하고, 교사들의 능력 향상을 위한 유대강화, 학부모들의 학교 행사참여를 이끌어 내는데 전력을 다했으며 이를 위해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윤경숙 전 교장은 “학교발전을 위해 함께하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한국학교 학생들이 미국사회에서 당당한 한국인으로 살아가기 바라며 신임 이사장과 교장의 새 리더쉽과 더불어 한국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다음으로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교기전달이 있었고, 박익수 이사장의 취임사가 이어졌다. 박익수 이사장은 “전 이사장의 2년 반 동안의 수고에 감사하며, 그동안 너무 한국학교를 잘 이끌어 왔기에 자신이 잘 해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또한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도움을 요청하며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공부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약속으로 취임사를 마쳤다.
이윤구 신임교장은 취임사를 통해 “맡은 책무를 열심히 잘 수행하겠으며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해줄 것”을 부탁했다. 박익수 이사장이 김정기 전 이사장에게 이윤구 교장이 윤경숙 전 교장에게 감사패와 화환을 증정하는 순서가 마련됐고 이어서 샌프란시스코 한국일보 강승태 사장의 축사가 있었다. 강승태 사장은 이임하는 이사장과 교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신임 이사장과 교장에게 축하를 전하면서 우리들의 미래인 꿈나무들을 위해 헌신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 “섬김의 리더쉽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한 충성심으로 새 리더에게 힘을 실어줬으면 좋겠다”는 당부도 전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한글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접목으로 한국인의 자긍심을 심어야 하며 정직하고 바르게 사는 인성교육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새크라멘토 조현포 한인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국의 브랜드 가치가 낮은데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찬란한 문화를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가르치므로, 한국인임에 자부심을 느끼고 긍지를 가지도록 해야하겠다”며 “신임 이사장과 교장에게 축하를 보내며 2년 뒤에는 보다 발전된 한국학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임이사들의 소개가 있었으며 윤응렬 목사(큰빛교회담임)의 축도로 공식순서를 마치고 학부형들이 준비한 저녁을 함께하면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신임 이사진
▷이사장 박익수
▷대외수석이사 박철양
▷건물관리이사 정태훈
▷봉사이사 신영후
▷총무재무이사 임석진
▷홍보이사 이광훈
▷대외이사 이재덕
▷체육이사 김현도
▷건강관리이사 곽경근
▷도서관리이사 윤관중
<이정민 기자> ngmsystem@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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