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평통 14기 출범식서 이영조 회장 강조
김대식 사무처창, “평통이 동포사회 중심 되도록”
‘낙하산 인사’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14기 민주 평화통일 자문회의 시애틀 협의회(이하 평통)가 24일 사우스 센터 더블트리 수이트 호텔에서 출범식을 갖고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영조 신임회장은 “좌우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은 중도적인 자세로 한인사회 융화에 기여해달라”고 위원들에게 당부하고 “남북이 상호발전, 공생공영하도록 평통의 사명과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하룡 총영사는 “북핵과 개성공단 문제로 꼬인 현 남북관계에서 해외 평통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정부의 통일정책을 주류사회에 적극 홍보해줄 것을 14기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김대식 본국 사무처장은 “평통이 13기까지 이어 오면서 많은 성과를 이뤄냈지만 한편으로는 매너리즘에 빠진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앞으로 평통을 살아 숨쉬는 조직, 일하며 성과를 확실히 내는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사무처장은 “평통이 동포사회 중심이 되고 동포사회를 통합해 화합을 이루는 조직으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하고 “동포사회 발전에는 너와 나, 진보와 보수가 없음을 절대 명심해 달라” 고 당부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이 회장은 고종제 수석 부회장(코앰-TV 대표) 등 36명의 임원진 선출을 인준 받고 차세대 통일교육과 계몽, 남북 문화예술 및 체육교류 추진 등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김 사무처장은 13기 협의회장으로 수고한 신광재씨와 간사였던 박준우씨에게 공로패와 공로장을 증정했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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