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도시환경보호 정책인 폐식용유 재활용 사업이 시행 2년만에 수거량 20만 갤런을 돌파했다.
베이지역 도시 중 SF가 유일하게 시행중인 폐식용유 재활용 사업은 별도 처리비용이 부과되지 않아 시민들에게 부담이 없으며 수거된 폐유는 재생 연료로 탈바꿈되는 부가적 에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시행 초기부터 성공적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금까지 폐유 수거 프로그램에 가입한 음식점 수가 최소 600여곳을 넘어선 것으로 시당국은 확인했다. 또한 일반가정에서도 1,200갤런의 폐유를 수거하는 등 재활용 프로그램 참가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에드 헤링턴 SFPUC 제너럴 메니저는 “재활용 사업의 성공은 지역내 식당과 사업주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과 자발적 참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SF시에서는 매주 금요일 시내에 위치한 모든 홀푸드 상점에서 폐식용유를 수거를 실시, 일반 시민들의 재활용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주중에는 하이츠 애쉬베리 지역 재활용센터(Haight Ashbury Neighborhood Council Recycling Center)와 포트레로 힐에 위치한 독패치 바이오휼(Dogpatch Biofuels)에서 폐유를 수시로 접수하고 있다.
폐식용유 재활용 사업 참가에 대한 세부 사항은 www.SFGreasecycle.org 또는 (415)695-7366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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