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한인회 비롯, 지역 단체장들과 연쇄간담회
권 이사장, 정체성 잃지 않는 한인동포 자랑스러워
김 회장 열심히 노력하는 한인단체에 많은 지원 당부
해외 한국학교 실태와 이에 대한 지원을 통해 2세들의 정체성 교육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미주 지역을 방문하고 있는 본국의 재외동포재단 권영건 이사장이 북가주를 방문, 북가주에 산재한 한인회와 한국학교 관계자 및 지역단체장들과의 연쇄간담회를 가지는 등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권영건 이사장은 28일 오전 11시 새크라멘토 한인회장을 비롯한 지역 단체장들과의 모임을 가진데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샌프란시스코 지역 단체장들을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는 김상언 회장을 비롯한 임원 1명과 김옥련 이스트베이 노인회장, 김동수 샌프란시스코 한미노인회장, 최미영 북가주 한국학교 협의회장, 이경이 상항한국학교장, 이태균 세탁협회장, 이애나 북가주 해외 한인무역협회장, 이동영 샌프란시스코 상공희의소회장 등이 참석했다.
권 이사장은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미주지역 동포들이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민족 정체성을 지켜가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음을 치하한 후 재외동포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각 지역단체의 전반적인 운영실태와 지원요청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통해 김상언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은 권 이사장의 방문을 환영하는 인사말을 전한 뒤 동포사회를 위해 많은 신경을 써주고 있음에 지역 한인회장으로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해외동포들은 동포재단에 바라는 것이 많다면서 열심히 하는 단체에 조금이라도 더 많은 지원과 도움을 주길 당부드린다며 열악한 한인단체의 실정을 말하고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권 이사장은 오늘 11시30분에는 몬트레이 한인회관을 방문, 지역 한인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애로사항들에 대해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오후 5시30분부터는 실리콘밸리 지역으로 자리를 옮겨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장수장에서 남중대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이현아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관장, 최가자 북가주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최용오 상임이사 등을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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