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보리사(주지 형전 스님)는 지난 26일 재가자 참여법회 ‘나도 법사’ 프로그램을 했다. 김여진 불자가 불교에서의 인과와 윤회를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라는 주제로 법회를 이끌었다. 그는 지난 젊은 시절 어머님 천도재를 지내면서 불교와 좀더 깊은 인연을 맺었다는 이야기로 시작했다. 그리고 불자이면서도 과학의 세계에서 살면서 마음속 깊이 믿지 않고 있는 인과와 윤회의 문제를 재미나게 다루었다.
두편의 이야기를 통해 김여진 불자의 속내를 표현했다. 일타큰스님의 어머님의 일화를 통해 우리 삶에 인과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열심히 그리고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두번째 개인적 심리학 공부를 통해 얻은 미국인의 윤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불교적 윤회를 끌어냈다. 믿으면서도 조금이라도 의심을 가졌던 부분을 두편의 일화로 마무리 하면서 다음 3편을 약속했다.
그리고 보리사 주지 형전스님은 재가 참여 법회 이전에 불교적 인사말 ‘성불하세요’보다 현실적인 ‘행복하세요’라는 인사말을 권유하면서 진정한 불교의 목표를 성불의 ‘한소식’보다 부처님의 전도선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행복이 불교의 궁극적 목표임을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자식들도 가능한 사찰에 함께 함으로써 종교적 갈등을 줄이고 부처님 행복함을 함께 하기를 당부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백중 49일 기도 2제 제사를 대중이 함께 동참했다. 보리사는 8월 첫째주는 참회 법회를 진행한다. 보리사는 지금 기도중이다. 새벽 6시, 오전 10시30분, 저녁 7시에 지장기도를 봉행하고 있다. 문의 : 510-594-7687, ehdgotk@hanmail.net
<보리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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