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교체 희망자 줄이어
30일, 예산추가안 하원 통과
저연비 구형 차량을 신형으로 교체시 최고 4,500달러를 지원하는 CARS(일명 ‘Cash for Clunkers’) 프로그램이 시작 1주일 만에 지원자들이 몰려 20억달러의 추가 예산을 편성하자는 법안이 30일 연방 하원에서 통과됐다.
초기 예산 10억달러로 시작된 CARS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1일 전까지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몰려드는 교체 희망자로 단 1주일만에 예산 부족현상에 직면한 것.
하원의 추가 예산안 투표는 레이 라후드 교통부 장관이 의회에 중고차 현금보상 프로그램의 예산이 고갈돼 가고 있다고 통보한 지 수시간만에 이뤄졌으며 찬성 316표 대 반대 109표로 간단히 통과됐다.
당일 하원 투표에 앞서 백악관에서는 중고차 현금보상 프로그램을 계속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의회와 함께 연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추가 예산 확정에도 밝은 전망을 주고 있다.
한편 스테니 호이어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추가 지원에 들어가는 재원은 올해 초 통과된 경기부양법 예산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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