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온라인 경매업체인 이베이가 GM(제너럴모터스)과 공동으로 온라인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베이를 통한 GM자동차 판매는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판매될 차종은 시보레와 GMC, 폰티악 등이다.
하지만 이베이와 GM은 전국적인 판매에 앞서 우선적으로 캘리포니아에서 먼저 온라인 자동차 판매에 들어갈 예정인데 이를 위해 현재 가주지역에 있는 250개의 GM 딜러십 가운데 225개가 온라인 판매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GM은 지난 5월, 파산신청을 앞두고 영업실적이 부진한 딜러십들을 대대적으로 정리한 바 있는데 GM은 이로 인해 판매망이 현저히 좁혀지게 되자 회생방안의 일환으로 이베이와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
한편 이베이는 온라인 자동차 판매업체인 이베이 모터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동차는 물론, 자동차 부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이베이를 통해 자동차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2008년과 2009년 형 GM자동차들의 모델을 온라인상에서 볼 수 있으며 자동차에 관한 궁금한 사항이나 할부금융 등에 대해서도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이베이의 온라인 자동차 판매망을 이용할 경우에도 정부가 제공하는 신차구입보조금을 통해 헌 차를 새 차로 교환하는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em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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