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잉글우드 소재 FGS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회장 마계은)가 건축기금 모금을 위한 캠페인에 돌입했다.
FGS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는 2,00만달러의 기금마련을 목표로 10일 팰리세이즈 팍과 포트리 등 뉴저지 한인 밀집지역 한인 업소를 대상으로 30개의 건축기금 모금함 설치에 들어갔다. FGS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는 임대 사용하고 있는 잉글우드 소재 현 건물을 구입, 확장해 10년후 수영장과 체육관, 연회실, 강당 등 은퇴노인회원들을 위한 노후 시설을 갖춘 최신식 건물 건축을 계획하고 있다.
마계은 FGS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FGS는 10년전 설립, 그동안 20배의 성장을 이뤄 연 100만달러 예산으로 이제는 미 주류사회에서 인정받는 기관으로 자리잡았다”며 “지난 1년동안 어머니들로 구성된 색동후원회가 찻집, 선물 센터 운영 등을 통해 적립한 3만 달러를 종잣돈으로 건축 모금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은행, 사업체 등 한인 업소들에 설치되는 모금함을 통해 1차 목표액인 200만 달러가 하루 속히 달성되기를 바란다”며 한인 사회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연 5,000여명의 한인들이 이용하고 있는 FGS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는 매달 잉글우드 병원과 공조, 혈액검사 등 의료서비스, 당뇨병환자들을 위한 영양 및 식이요법 안내 외에도 요리교실, 역사 강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센터, 의료복지 센터, 취업 정보 센터, 노후 주택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기금 모금을 위해 사용될 모금함은 연방 센서스국의 2,999달러 지원으로 마련됐다. 연방 센서스국은 한인 단체들의 활동 지원을 통해 한인들의 2010년 인구 조사 참여를 홍보하고 있다.
한편 FGS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는 기금 마련을 위한 전시회를 오는 14일부터 9월10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문희 전문의의 유화들이 선보이며 오프닝 리셉션은 14일 오후 6시다. <최희은 기자>
앤드류 김(서있는 이 왼쪽부터) 2010 센서스 한인 인구조사 추진위원회 위원장, 케이송 FGS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 부회장, 김자경 연방 센서스국 파트너십 스페셜리스트, 마계은 FGS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 회장이 건축 기금 마련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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