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사진 웹사이트 라이프(life. com)가 6일 전 세계 대표적인 연쇄살인범 30명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중에는 2003~2004년 노부부 등 21명을 살해한 한국의 유영철도 포함돼 있다. 사진 설명에 따르면 유영철은 여성과 부유층에 대한 적개심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희생자의 간 일부를 먹은 혐의로 받고 있다.
다음은 라이프가 꼽은 30인의 연쇄살인범 중 일부다.
▲‘나이트 스토커’ 리처드 라미레즈 = 13건의 살인, 5건의 살인미수, 11건의 성폭행, 14건의 강도 혐의로 1985년 사형을 선고받았다. 악마숭배주의자로 알려 라미레즈는 록 그룹 AC/DC의 열렬한 팬이기도 했으며 그의 별명 역시 이들의 노래 ‘나이트 프라울러’(Night Prowler)에서 딴 것이다.
▲‘밀워키의 식인종’ 제프리 다머 = 1978~1991년 17명의 남성과 소년들을 살해했을 뿐 아니라 시체 성애, 식인 등의 엽기적 행각을 저질렀다. 희생자의 머리에 구멍을 뚫은 후 산을 채워넣어 ‘좀비’를 만들기도 했다.
▲‘양들의 침묵’ 테드 번디 = 1970년대 번디에 의해 살해된 여성은 26~100명으로 추정된다. 당시 대학생에다 잘생긴 백인이었던 그는 여성을 상대로 서부 5개 주에서 연쇄 살인을 저질렀으며 성 폭행에 사로잡힌 살인을 자신의 ‘정체성’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의 살인 행각은 영화 ‘양들의 침묵’의 소재가 됐다.
▲‘몬스터’ 에이린 워노스 = 미국 최초 여성 연쇄 살인범. 매춘부였던 워노스는 1989~1990년 7명의 남성을 총으로 살해했다. 2002년 오스카상을 수상한 샤를리즈 테론 주연의 영화 ‘몬스터’는 워노스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유너바머’ 시어도어 카진스키 =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수학교수로 재직한 카진스키는 1978~1995년 사업가, 과학자 등에게 편지폭탄을 보내 3명을 살해하고 23명을 다치게 했다. 기술의 진보가 인간을 망치는 주범이라고 생각한 신 러다이트주의자.
이외에도 ‘광대 살인마’ 존 웨인 게이시, ‘죽음의 의사’ 해럴드 시프먼, ‘그린리버 살인자’ 개리 리지웨이, ‘체스판 킬러’ 알렉산드르 피슈킨 등의 사진이 실렸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