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총영사관서 전달식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회장 김상언)와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이현아)가 오는 13일(목)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을 통해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 지원금을 지급받는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오는 9월 11일(금) SF팰리스 오브 파인아츠 극장에서 전야제, 12일(토) SF유니언 스퀘어에서 메인공연 행사를 갖는 제17회 한국의 날 축제를 주최하는 SF한인회와 한인동포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SV한미봉사회를 위한 재외동포재단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SF한인회가 7,000달러, SV한미봉사회가 10,000달러다. 지원금은 지난 3월 ‘2009년도 재외동포사업’으로 선정돼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되는 5개 단체 중 우선적으로 2개 단체에 지급되는 것이다.
김상언 SF한인회장은 이와 관련 이번 지원금은 한국음식 알리기에 중점을 두고 사용될 것이라면서 경남대학교 식생활연구원장 김영복 교수를 비롯한 4명의 연구원을 초청해 비빔밥을 비벼 참석한 외국인들에게 대접하는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날 축제에 펼쳐질 비빔밥 퍼포먼스는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재료를 사용, 한국음식 알리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김 회장은 전했다.
이현아 SV한미봉사회 관장도 우리가 자급자족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이처럼 재외동포재단의 지원은 더욱더 우리들에게 힘을 돋워 준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한 뒤 한국 정부에서 한인2세들을 위한 서포트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총영사관 관계자는 재외동포재단이 큰 목적을 실행하기 위해 지원금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밝힌 뒤 총영사관은 전달하는 것을 도와줄 뿐이라며 혹시나 있을 오해에 대해 확실한 선을 그었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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