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여파에 따른 시 예산부족 여파로 시내 거리주차 요금부과 시간을 기존 6시에서 8시까지 늘려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오클랜드 시가 이번에는 상업지구 대표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시내 주차개선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내 주차개선 서비스는 기존 시내 거리주차 평균 시간제한인 1~2시간을 넘어 최고 3시간이상 한장소에 주차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1~2시간마다 시간을 체크해 주차비를 정산하는 불편함을 없애는 것이다.
론 델럼스 오클랜드 시장은 “지역 상가에서 쇼핑을 즐기거나 식당에서 오붓한 시간을 가지는 주민들이 주차티켓 발부 걱정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이번 주차개선 서비스의 모토”라며 “오후 5시 이후 주차기계(kiosks)에서 3시간짜리 주차증을 발급받으면 한장소에서 차량을 주차한후 시간제한 걱정없이 오후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내 주차개선 서비스는 주차기계(kiosks)에서 발급받고 시간이 남은 주차증을 오클랜드 시내 다른 주차기계 주차증 발급 장소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편의도 제공시킬 예정이다.
한편 오클랜드 시내 주차개선 서비스 실시 방침은 8월 시의회 휴지가 끝난후 시작되는 9월 시의회 정기회에서 최종 결정될 방침이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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