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미드웨이 오토센터 부지에 들어서는 101 버몬 현대 딜러가 오는 29일 문을 연다.
1가와 버몬트 인근
최종 리스계약 체결
1가와 버몬트 인근 옛 미드웨이 포드(현 미드웨이 오토센터)에 들어설 ‘101 버몬 현대’(대표 앤디 홍)가 오는 29일 오픈한다.
앤디 홍 대표는 11일 미드웨이 오토센터 소유주 측과 최종 리스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9일부터 101 버몬 현대 영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리스 계약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101 버몬 현대는 앞으로 10년간 미드웨이 오토센터 부지 및 부속 건물, 내부 집기에 대한 사용 권리를 갖게 된다.
앤디 홍 대표는 “미드웨이 오토센터 소유주인 댄 행키와 11일 최종 리스계약에 합의했다”고 말하고 “리스계약이 10년이라는 장기간에 걸친 내용을 담고 있어 상호간의 입장을 정리하는데 약간 시간이 걸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당초 101 버몬 현대는 지난 달 말까지 모든 계약을 마치고 8월1일부터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계약 조정이 늦어지며 개업시기가 늦춰졌다.
101 버몬 현대는 앤디 홍 대표가 기존에 운영하던 포드 딜러십 101 버몬 포드와 함께 ‘듀얼 딜러십’ 체제를 갖추게 된다. 앤디 홍 대표는 “카고밴, 경트럭 등 상용 자동차에 강점을 지닌 포드와 최근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높아진 현대의 딜러십을 함께 운영하며 ‘한 지붕 두 딜러’ 체제로 한인타운은 물론 LA 중심부의 자동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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