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재단, 21일 제1회 ‘제1회 부모교육 무료 세미나’
16년간 청소년 사업에 주력해온 미주한인청소년재단(회장 김현중)이 한인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며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재단 관계자들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년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려면 부모 자식 사이의 세대차이 극복이 밑바탕이 돼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달 21일 ‘제1회 부모교육 무료 세미나’를 첫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미정 사무차장은 “재단의 문지기 역할을 맡아 일하다보니 부모자식 사이의 관계형성에 있어 자식은 자식대로, 부모는 부모대로 서로에 대한 불만과 갈등이 크지만 마땅한 해결방법을 모르니 도와달라는 한인들의 요청이 상당히 많았다”며 이번 무료 세미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플러싱 열린공간에서 개최되는 제1회 부모교육 무료 세미나는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 방법에 초점을 맞춰 뉴욕가정상담소 백현경 사회복지사가 ‘한인 부모들의 자녀와의 대화 유형’에 대해, 김동수 임상·신경 심리학박사가 ‘청소년 행동패턴과 정신건강’을 주제로 강연한다.
김현중 회장은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한인 학부모들이 유용한 정보를 얻음으로써 앞으로 한인 청소년들을 미래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양육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인들에게 관심 높은 미 육군사관학교 진학과 관련, 유미옥씨와 조옥성씨가 나와 ‘우리 아이 육사 진학 이렇게 도왔다’란 주제로 육사 진학 자녀를 키운 경험담도 나눌 예정이다. 세미나는 연령에 상관없이 자녀를 둔 모든 한인 학부모들의 참석을 환영하며 특히 고교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참석이 적극 권장된다.
한편 재단은 제2기 청소년 지도력 개발 프로그램인 ‘와플(WAFL)’ 참가신청 접수를 이달 14일 마감하며 2기 프로그램을 도울 대학생 코디네이터들의 자원봉사 신청도 접수 중이다. ▲문의: 718-888-1174 ▲www.kimchibreath.com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이달 21일 플러싱 열린공간에서 열리는 제1회 부모교육 세미나를 앞두고 미주한인청소년재단 관계자들이 12일 재단 사무실에서 많은 한인학부모들의 참석을 당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박동현(왼쪽부터) 와플 헤드코디네이터, 김현중 회장, 김미정 사무차장, 캘빈 공 와플 코디네이터, 김광수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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