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년이후 18만5000명...출신국별 13위
지난 2000년 이후 미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은 약 18만5,000명으로 출신 국가별 13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연방국토안보부(DHS)의 ‘출신국가별 영주권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0~2008 회
계연도 기간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은 18만4,17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 기간 전체 영주권 취득자 916만8,162명의 2.01%에 해당하는 수치로 출신 국가별 순위
13위에 랭크됐다.<표 참조>
한인들의 연도별 영주권 취득건수는 2000년 1만5,107명, 2001년 1만9,728명, 2002년 1만9,917명,
2003년 1만2,076명, 2004년 1만9,441명, 2005년 2만6,002명, 2006년 2만4,472명, 2007년 2만1,278
명, 2008년 2만6,155명 등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00년 이후 한인 영주권 취득은 한해 평균 2만464명으로 1990~1999년(총 15만8,021명) 한해 평
균 1만5,800명 수준보다 대폭 늘었다.
한인의 영주권 취득은 지난 1940년대 시작해 1970~80년대 56만 명이 영주권을 취득하는 기록을
세웠으나 1990년대 들어 17만 명이 취득, 다소 주춤하다가 2000년대에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
고 있다.
한편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영주권을 취득한 출신국가는 멕시코로 154만99명, 캐리비안 90만
9,072명, 인도 53만6,104명, 중국 53만815명, 필리핀 48만7,356명, 러시아 43만5,585명, 베트남 26
만1,219명 등의 순이다.<심재희 기자>
<2000~2008년 출신국가별 영주권 취득현황>
순위 국가 영주권 취득자
1 멕시코 154만99명
2 캐리비안 90만9,072명
3 인도 53만6,104명
4 중국 53만815명
5 필리핀 48만7,356명
6 러시아 43만5,585명
7 베트남 26만1,219명
8 도미니카 24만2,111명
9 쿠바 23만3,631명
10 엘살바도르 23만1,895명
11 캐나다 21만3,841명
12 콜롬비아 20만9,349명
13 한국 18만4,17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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