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저녁 시애틀 킹캣 극장서…LA 등지도 순회 예정
14일 셀타운 린우드 점서 팬 사인회

인기 래퍼인 ‘크라운J’가 오는 15일 밤 8시 시애틀 킹캣 극장(2130 6th Ave, Seattle)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국에서 활동하다 올 초 미국에 ‘플라이보이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뒤 미국 시장 진출을 선언한 크라운J는 지난달 뉴욕에서 이현도와 작업한 신곡 ‘아임 굿’(I’m good)’을 발표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번 시애틀공연에 이어 LA·샌프란시스코ㆍ라스베가스ㆍ애틀란타 등을 돌며 인기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아임 굿’은 미 남부 힙합의 특성인 긍정적이면서 밝은 메시지와 함께 흥겨운 리듬을 담고 있다.
이번 시애틀공연은 한인 휴대폰 업체인 셀타운이 초청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크라운J는 공연에 앞서 14일 기자회견을 가진 뒤 이날 오후 4시부터 H마트 건너편에 있는 셀타운 린우드 점(3411 184th St SW, Lynnwood)에서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셀타운은 크라운J 시애틀공연을 기념해 버라이즌 핸드폰을 신규로 가입하는 한인 고객에게 입장권을 선물로 증정하기로 했으며, 부가 서비스를 추가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콘서트 후 크라운J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했다.
또 콘서트 동안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고급 핸드폰과 푸짐한 선물을 선사하기로 했다. 공연 티켓은 20달러이며 셀타운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