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오리엔테이션때부터 꿈꾸던 소원이 이뤄졌어요”
북가주지역 헤이워드 소재 칼스테잇 이스트베이(California State University East Bay) 총학생회장으로 정치학을 전공하는 한인 2세 새라 김(한국명 김희수)씨가 당선됐다.
지난해 학생회 부회장으로 재학생들과 학교간의 협력 창구에서 근무한 경험과 여학생 사교 클럽중 하나인 여학생 그리스 문자 동아리 회장으로 활동했던 경력을 바탕으로 최근 치뤄진 선거에서 총학생회장으로 당당히 당선된 것.
4학년이 되는 이번 가을 2009-2010 학기부터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하게 된 새라 김씨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법정통역사로 근무하는 아버지 앨버트 김씨와 어머니 리나 김씨의 1남 2녀중 장녀로 여동생 제시카(희영)와 남동생 브랜던(희준)이 있다. 출신고교는 ‘Wildomar’에 소재한 ‘California Lutheran High School’이다.
새라 김씨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때부터 학생회나 학교내 다른 학생조직에 참여해 재학생들을 위해 꼭 내힘을 보태고 싶었는데 이번에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돼 소원이 이뤄졌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새라 김씨는 이어 “학생들은 학생회나 학교내 학생조직에 참여함으로써 사회에 진출하기 전 조직의 리더쉽을 배우고 다양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학교내 학생들을 위해서 학생회장으로 일하며 학생들이 더욱 많이 학생회 및 학생조직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첫번째 할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실제 새라 김씨는 학교 게시판을 통해 학생회장 취임 소감을 밝히며 ‘미래를 위한 투자 및 경험을 위해 많은 재학생들이 학생회나 학생조직에 지금 즉시 참여 할 것’을 호소하는 글을 남겨 학생들에게 좋은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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