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가정상담소 김효식 미술치료사
▶ 15일 무료 미술치료웍샵
“그림은 만국 공통어다. 그림을 통해 직접적으로 말하기 힘든 부분에 대해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윤정숙)의 김효식(사진) 미술 치료사는 언어문제로 장벽이 있는 부모와 자녀의 올바른 소통에 그림 그리기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 치료사는 15일 오후 2시30분 퀸즈공립도서관 맥골드릭(McGoldrick) 분관에서 ‘엄마, 내 그림 좀 보세요!’란 제목으로 가정상담소가 개최하는 한인 학부모 및 자녀 대상 무료 미술치료 웍샵을 진행, 그림을 통한 소통의 중요성을 알린다.
그는 특히 아직 언어 능력이 충분히 발달되지 않아 자신의 의견을 말로 표현하기 힘든 어린 아이들이나 영어가 모국어로 한국어 구사력이 떨어지는 어린이들에게는 그림 그리기가 자녀들의 내면을 볼 수 있는 좋은 매체가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이어 “미술 치료는 미술 활동을 통해 정서나 감정이 자연스럽게 표현되고 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아이들이 그림을 그릴때 도와주거나 부모가 자녀와 함께 하면 더욱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웍샵을 통해 부모들이 자녀들의 감춰진 마음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원한다는 김 치료사는 “미술 치료를 통해 부모와 자녀들의 관계를 개선시킬 수 있는 이번 웍샵에 많은 한인 학부모와 자녀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2007년부터 뉴욕가정상담소에서 미술 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고려대학교에서 미술 교육학을 전공했고 뉴욕 롱아일랜드대학교에서 미술 치료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문의: 718-460-3801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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