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해외한인무역협회 주최 차세대 무역스쿨 졸업식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졸업생들과 관계자들.
북가주 해외한인무역협회(OKTA SF회장 애나 리)가 무역을 꿈꾸는 한인 차세대 무역인 배출을 목적으로 펼치고 있는 차세대 무역스쿨이 4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난 16일 끝을 맺었다.
서니베일에 위치한 도메인 호텔에서 펼쳐진 3박4일간의 교과과정에 참여한 졸업생들은 한국 상품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 및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동포 무역인의 허리 역할을 자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졸업식에는 과거 차세대 무역스쿨을 졸업한 졸업생을 비롯하여 100명에 가까운 한인들이 함께 하며 새로운 무역사관생도들의 배출을 축하했다.
졸업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고석화 회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조국을 도울 길이 없을까라는 생각으로 지난 1981년 몇 십 명이 모여 설립한 옥타가 이제는 전 세계 60개국에서 1만2천여 명의 1세대와 차세대 회원이 포진되어 있다라면서 매년 7-8월에는 25개국에서 옥타행사가 펼쳐지는 등 명실상부한 한인 차세대 무역사관생도 배출의 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고 회장은 축사를 마치며 옥타를 외친 후 참석자들에게 ‘세일 세일 세일 옥타’라는 옥타의 구호를 외치게 유도하는 등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북가주 해외한인무역협회는 이날 졸업식에서 고 회장을 비롯한 6명의 회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차세대 무역스쿨에서는 ‘미래의 무역지도자 양성’을 주제로 통관 관련 법률, 스몰 비즈니스 무역 금융, SBA 론, 무역 법률, 한국정부의 무역 정책 및 지원, 시장개척 방법 등 무역에 관한 실무기초 강의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의 특강이 이뤄졌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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