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어헤드선교회 식사제공 최동원 다니엘 레스토랑 대표
“한국에서 온 고아 및 극빈아동들이 이번 미국방문을 통해 잃어버린 꿈을 되찾길 바랍니다”
고어헤드선교회 ‘제4회 한국 고아 미주 지도자 대회’에 참석한 고아 및 극빈아동 8명에게 식사를 제공한 뉴저지 리버베일 소재 ‘다니엘 레스토랑’의 최동원(사진) 대표는 “같은 또래의 아이 3명을 자녀를 둔 한 가정의 아버지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뉴저지 베다니감리교회(담임 장동찬 목사)에서 중등부 교사로 봉사하고 있는 최 대표는 “교회에서 청소년들을 가르치다 보니 자연스레 고어헤드선교회 사역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이번에 미국을 방문한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품어, 이 사회에 꼭 필요한 구성원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35년 전 이민 온 최 대표는 맨하탄 국제무역센터(WTC) 인근에서 11년 간 델리를 운영하다 요식업에 뛰어들어 3년6개월 전 ‘다니엘 레스토랑’을 개업했다.
요리 명문인 ‘피터 쿰스(Peter Kump’s New York Cooking School)’ 대학을 졸업한 최 대표는 미국 케이블 TV 푸드 네트워크의 간판 프로그램 ‘아이언 셰프(Iron Chef America)’의 바비 플라이와 함께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바 아메리칸’에서 일을 했고 정통 일식 전문점인 노부(Nobu)에서도 일을 해 이탈리안 푸드와 일식에 정통하다.
이탈리안 & 뉴 아메리칸 스타일 음식을 추구하고 있는 ‘다니엘 레스토랑’은 연어구이와 스테이크 등 기본 메뉴는 물론 최 대표가 직접 개발한 퓨전 요리인 ‘미소 시베스’와 ‘투나 타타키’가 인기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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