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크 앤 한나 최 재단’이 선정한 12명의 장학생에 대한 수여식이 22일 오후 코리아빌리지 대동연회장에서 열렸다. ‘행크 앤 한나 최 재단’은 차세대 글로벌 지도자 발굴 및 양성을 위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UCLA 정준용 학생을 비롯한 12명의 학생들에게 2,000 달러의 장학금이 각각 수여됐다.
황일하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재단 이사들 소개에 이어 행크 최 회장의 인사말과 장학금 수여식으로 이어졌다. 예일대 약대에 재학 중인 우 란이 학생이 수상자를 대표해 감사 연설을 했고 제니퍼 전 양과 배 정우씨의 협주로 축하 공연이 벌어졌다. 역시 재단으로부터 2,000달러의 지원을 받은 롱아일랜드 FSHD 재단 관계자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재단은 여성의류 전문 제조업체인 ‘퀸 어패럴’을 운영하는 행크 최, 한나 최 대표 부부의 이름을 따 2004년 설립된 것으로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첫 시작했던 장학 사업을 지난해부터 한인사회로 확대해 10명의 1기 장학생을 배출한 바 있다. 재단은 장학사업 이외에도 비영리재단 지원 및 자연재해 피해자 돕기 등 다양한 자선사업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올해 장학생 명단은 정준용(UCLA), 강한나(조지타운대학), 앤드류 김(아메리칸대학), 다니엘 리(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학), 지니 리(뉴욕시립대학 브루클린 칼리지), 제니퍼 리(하버드대학), 이윤주(예일대학), 글로리아 박(템플대학), 박주영(조지타운대학), 박선아(줄리어드음대), 라니 우(예일의대), 양수렴(밴더빌트 대학) 이다. <박원영 기자>
‘행크 앤 한나 최 재단’은 22일 열린 제2회 장학금 수여식에서 14명의 학생들에게 2,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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