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목봉사 단체인 우리회(회장 박준배)가 한인들을 위한 무료 컴퓨터 점검 및 수리를 실시해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22일 엘리콧시티 소재 롯데 플라자내 푸드코트 옆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시작되기 전부터 미리 줄을 서서 대기하는 이들로 인해 1시간 만에 50명 이상이 접수됐으며 버지니아지역과 저먼타운 등 타지역거주자들도 몰려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날 접수된 컴퓨터 점검사항은 바이러스 침투에 대한 치료, 컴퓨터 사용 미숙으로 윈도우 파일이 깨진 경우, 모니터 액정이 깨지거나 손상된 경우 , 키보드 안의 접속 불량, 프린터 고장, 모니터 작동 미비 등이 많았다. 우리회 박준배 회장은 “이렇게 높은 호응이 있을 줄은 전혀 몰랐다“며 ” 회원들과 상의하여 이미 접수된 분들은 23일까지 하루 연장해 수리를 해주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처음 행사라 진행이 미흡하지만 사전 예약 등을 통해 이를 보완하고 분기마다 이 행사를 열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균 총무는 “회원 중에는 감시 카메라, 컴퓨터 전문가, POS 전문가등 전문 직종 회원이 많으므로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봉사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컴퓨터 바이러스만 치료하면 10분정도면 가능하지만 시스템에 문제가 생긴 경우는 2시간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사전 예약 및 진단, 사전 점검이 필수적이다”고 밝혔다.
이승재 감사는 “컴퓨터 무료 점검.수리가 자리를 잡는 데로 무료 집수리 프로그램을 진행 할 것”이라며 “현재 BJ 건축과 협의를 마친 상태이다”고 말했다.
김태회(포토맥 거주)씨는 “바이러스 침투 때문에 시스템 작동이 안되는 컴퓨터를 아들이 놔 둔 것을 가져왔는데 포맷을 다시하고 윈도우 프로그램을 새로 깔아 주니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우리회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우리회는 2005년 이민자 정착, 지원, 사회 소외계층 지원등 사회 발전에 기여하자는 목적으로 창립돼 초대 홍계식, 2대 박준배 회장으로 이어져 오고 있으며 현재 46명의 정회원이 소속되어 있다.
우리회는 그 동안 독거노인 돕기, 볼티모어 시내 불우 주민들에게 터키 기증 등의 활동을 해왔으며 컴퓨터 무료 점검 수리 등으로 봉사활동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한편 우리회는 오는 9월 20일(일) 엘리콧 시티 소재 웨이벌리 골프코스에서 하워드 카운티 경찰서와 소방서를 돕는 골프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김정균 총무
(410)783-9953
www.woorimd.com
<유지형 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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