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자본이 운영하던 이텍증권 LA 지점이 한인이 운영하는 독립법인으로 변경된다
이텍증권 LA 지점은 구 한미증권이 2004년 이텍증권으로 소속이 변경된 후 지난 5년간 동일 장소에서 영업해왔으나 최근 이텍증권 본사가 증권 감독국의 감사를 받던 중 이견이 발생해 영업활동에 제약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LA 지점은 이번에 독립법인으로 완전히 분리하면서 샌게브리엘 소재 에이스 증권과 새로운 업무제휴계약을 체결해 새 출발하게 됐다.
에이스 증권은 1996년도에 설립된 증권사로 이텍증권의 증권결제회사와 동일한 웨드부시 모건(Wedbush Morgan)을 통해 투자결재 및 고객구좌를 관리하고 있다.
에이스 증권 LA지점은 향후 2년 이내에 내실과 단계적인 증자를 통하여 자본금 200만달러 이상의 한인사회 대표 증권사로 성장할 계획이다. 현재 에이스 증권 LA지점에는 10-20년 경력의 베테랑 브로커 9여명 외에 총 12명의 한인 브로커들이 있다.
회사의 직원 및 브로커, 전화번호, 사무실은 예전과 같으며 이텍 증권 LA 지점장이었던 이무호씨가 에이스 증권 LA지점의 초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문의: (213)368-3608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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