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2010~11년도 ‘어반 펠로 프로그램(Urban Fellows Program)’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보다 나은 삶의 질 보장을 위한 정부기관의 각 분야별 공공정책 수립 과정에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직접 참여시켜 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쌓게 해 차세대 공공정책 공무원을 양성한다는 취지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선발 대상은 2008년이나 2009년도에 학사학위를 취득한 대학 졸업자 또는 2010년도 대졸 예정자이며 대학원에 재학 중이라면 학업과 병행할 수 없기 때문에 휴학이 가능한 자여야 한다. 프로그램 지원은 뉴욕시 거주자가 아니어도 무방하지만 합법적으로 정부기관 취업이 가능한 체류신분이 요구된다.
근무 기간은 2010년 9월7일부터 2011년 5월13일까지 9개월 동안이며 어반 펠로는 유급직이어서 9개월 동안 총 3만 달러의 급여가 지급된다. 단, 타주 출신이라도 거주지 정착 지원금이나 장학금 혜택은 없다. 신청접수는 2010년 1월8일 마감한다. 선발된 어반 펠로들은 면접심사를 거쳐 시정부 산하 각 부서에 배치되며 근무기간 동안 분야별로 도심 이슈를 면밀히 살펴 새로운 공공정책 수립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시정부에 반영할 수 있다.
또한 뉴욕시내 지역 정치인은 물론, 워싱턴 DC와 올바니 뉴욕 주도 출장 등을 통해 주정부 및 연방정부 공무원들과도 만나 정책수립에 필요한 조언도 듣고 의견을 교환하는 기회도 마련되며 정기 웍샵과 세미나에도 참여하게 된다.
선발심사에서 특별히 요구되는 학과목 평점(GPA) 기준은 없지만 매년 지원자가 몰리고 있어 올해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희망자는 신청서와 성적증명, 추천서, 에세이, 이력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프로그램 신청서는 뉴욕시 웹사이트(www.nyc.gov/fellowships)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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