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진(미국명 SJ 정) 제20지구 뉴욕시의원 후보가 예비 선거를 3주가량 앞둔 24일 베시 갓바움 뉴욕시 공익옹호관의 공식 지지를 확보하면서 강력한 지원군을 얻게 됐다.
뉴욕시 서열 2위인 갓바움 뉴욕시 공익옹호관은 “정 후보는 퀸즈 지역 중산층 서민들을 위해 오랜 기간 일해 왔고 무엇보다 주민들이 처한 각종 문제에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성공적으로 다인종 지역사회를 하나로 묶어 왔다”며 “공익옹호관으로서 정 후보를 공식 지지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정 후보는 모든 퀸즈 주민들을 위한 시의원으로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정 후보는 공익옹호관의 공식 지지 확보에 앞서 지난주 뉴욕주 최고 권위의 시민단체인 ‘시민연합(Citizens Union)’에서도 추천 후보로 공식 선정된 바 있어 9월15일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타 후보보다 한층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 정 후보는 “갓바움 공익옹호관은 두 번 연임하면서 뉴욕시민들이 처한 문제 해결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20지구를 대표하는 차기 시의원이 되면 갓바움 공익옹호관이 구현했던 주민을 위한 시정부와 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공익옹호관은 뉴욕시민을 대표해 시정부 활동을 감시하는 임무를 맡은 선출직 공무원으로 시장 유고시 제1순위로 시장 직책을 승계하는 등 뉴욕시 정책 전반에 걸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는 자리다. <윤재호 기자>
정승진(왼쪽) 제20지구 뉴욕시의원 후보가 베시 갓바움 뉴욕시 공익옹호관으로부터 공식 지지를 얻은 뒤 악수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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