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SJ, 자동차.건강보험 프리미엄 혜택 바뀌는 경우 많아
백투스쿨을 앞둔 대학생 자녀들의 노트북, 학용품, 가구 등의 물품 준비 못지않게 자동차나 건강보험 프리미엄 점검이 필요하다.
24일 월스트릿저널은 대학생 자녀들이 학교로 돌아갈 때쯤 평소 갖고 있던 각종 보험의 프리미엄을 점검해 보아야 한다고 전했다.자동차보험의 경우 자녀가 다니는 학교 캠퍼스가 집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느냐에 따라, 자녀의 성별이 무엇이냐에 따라 프리미엄 감소 혜택이 달라진다. 또 건강보험의 경우 자녀의 연령에 따라 부모 가입 보험의 디펜던트로 올려져 있느냐 아니느냐에 따라 프리미엄 혜택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월스트릿저널에 따르면 10대 청소년 자녀의 첫 자동차 보험 가입 당시에는 보험료가 2~3배로 뛰어오르지만 대학교 입학 즈음해서는 프리미엄이 줄어들게 된다. 자녀의 성별이 남성일 경우 여성보다 프리미엄 혜택이 크다.또 자녀의 대학 캠퍼스가 집에서 100마일 이상에 있거나 자녀가 차를 집에 둘 경우 프리미엄이 줄어든다.
뉴욕한인보험·재정협회 찰스 김 회장은 “자동차 등록자가 자녀 이름으로 되어있고 100마일 이상의 거리에 있는 대학교에 자동차를 갖고 가지 않을 경우, 보험사는 차를 사용하지 않는 일수만큼 프리미엄을 낮춰준다”며 “대부분 한인 가정의 경우 자동차 등록은 부모 이름으로 돼 있어도 세컨드 드라이버를 자녀 이름으로 보고하지 않아 어려움에 처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고 말했다.
신문은 또 건강보험과 관련, 일반적으로 자녀가 23세 이하의 풀타임 학생일 경우 부모가 가입한 건강보험의 디펜던트로 가입이 가능하다. 김 회장은 “대학교에 입학하면 건강보험 가입이 의무화되는데 부모의 디펜던트로 가입돼 있음
을 증명하면 따로 들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부모 보험의 디펜던트로의 가입 연령은 주마다 다르지만, 뉴저지주의 경우 30세까지 미혼일 때만 가능하다.
US 정부회계보고서 발표에 따르면 대개 대학교에서 제공하는 건강보험의 20%는 커버리지 최대 액수를 2,500달러로 제한한다.
18~24세 대학생의 경우 프리미엄은 연간 1,284달러 정도, 디덕터블은 1,932달러 정도이다. 대학생들의 건강보험으로 가장 넒은 시장망을 형성하고 있는 애트나(Aetna) 스튜던트 보험은 연간 커버리지가 500~2,000달러(여름방학 포함)로 교내 헬스센터 이용은 전액 무료이며 교외 주치의 방문이나 약 조제 시 코페이가 부과되는 실정이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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