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티컷 통신(곽건용 통신원)
커네티컷 한인세탁인협회는 지난 15일 오후 5시 스트래트포드시에 있는 뉴욕 생명보험회사 대회의실에서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약 300여명이 참석하여 푸짐한 뷔페식사로 성황리에 치러진 이날 세미나는 금융전문가인 강준화씨를 중심으로 부동산 중계사 이효숙씨, 그리고 치과전문의 임경빈씨와 내과 전문의인 오종길씨 등 전문인들의 상담, 또는 진단을 받는 순서로 분주히 진행됐다.
각종 참여업체에서 세탁인들을 돕는 서비스를 하는 순서에서는 진지하게 상담을 하면서 정보수집에 골몰하는 세탁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분주한 두 시간을 보내는 동안 이효숙 부동산 중계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실정에서 주택매매가 줄었다 하여도 주택을 처음으로 구입하는 사람, 혹은 3년 동안 주택이 없었던 사람이 주택을 구입할 경우 연방정부에서 8천 달러의 세금공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많은 젊은이들이 관심을 갖는다고 하면서 우리 한인 지역사회도 이를 참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두 시간 여의 상담과 참여업체의 서비스 시간은 참석자 모든 사람들ㄹ에게 깊은 의미가 있어 시간이 짧은 것을 아쉬워하였고 7시 30분부터 송동근 총무이사의 사회로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은 후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최순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우리 세탁인들이 단결할 것을 강조하면서 고비용과 고가의 물품, 그리고 장비구입 등을 효율적으로 구매하여 불황을 타개할 수 있기 바란다고 하면서 세미나에 참가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그리고 훌륭한 장소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준 뉴욕 생명보험회사의 회장 카운셀 회원인 강준화씨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으며 일동의 박수갈채가 있었다. 뉴욕기계회사의 이남구 대표는 ‘장비업계에서 바라본 세탁기술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였으며 본인이 지난 25년 동안 연구하고 개발한 세탁기계는 많은 드라이클리너들이 구입하여 운영하는 것과 세탁정비 기술학교를 설립하고 3백 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여 각계에서 일하는 모습을 볼 때 자랑스럽고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하였다.
주제 강사인 문홍서씨는 오랜 세탁사업의 경험을 통한 사업내역을 약 40여분에 걸쳐 강의하면서 오늘의 세탁인의 직업과 테크놀로지를 30여 년 전에 사용한 기계와 각종장비 등과 비교하면서 현재의 발달된 드라이클리닝 사업은 누구나 해볼 만한 직업이라는 유모어로 관중을 웃기기도 하였다. 경품도 푸짐하여 모든 참석자들은 스테이트 팜 보험회사에서 제공한 백안에 많은 것을 담아 만
족해하면서 집으로 돌아갔으며 행운의 주인공은 한국왕복 비행기표를 경품으로 받았다고 한다.
불황타개 세미나를 주관한 커네티컷 한인세탁인 협회 임원진. 위로부터 송동근 총무이사, 이해용 부회장, 김철홍 부회장(뒷줄), 최순철 회장 복진성 이사장과 김종필 부회장(뉴 헤이븐 지역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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