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가정폭력 방지의 달’을 맞아 내달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윤정숙)가 가정폭력 방지 침묵행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가정상담소는 오는 10월1일 오후 7시30분 맨하탄 커프만 센터 머킨홀에서 가정폭력 피해자 돕기 기금 마련 음악회 ‘클래식과 함께 하는 가을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날 공연에는 메트로폴리탄오페라에서 활동하는 소프라노 캐서린 김씨 등 유명 오페라 가수들이 참여한다. 이어 8일에는 뉴저지 리버데일 컨트리클럽에서 정오부터 샷건방식으로 진행되는 제3회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열고 9일 오후 6시 퀸즈 공립도서관 플러싱 분관에서 출발, 109 경찰서까지 행진하는 가정폭력방지 침묵행진을 펼친다. 침묵행진은 가정폭력으로 목숨을 잃은 피해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또한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도움을 받을 권리가 있음을 알리고 가정폭력을 위해 지역사회가 협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목적도 갖고 있다.
이와 더불어 10일에는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플러싱 분관에서 코넬대 정신심리학 교수인 김해암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뉴욕한인사회 가족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웍샵을 개최한다.뉴욕가정상담소 윤정숙 소장은 “한인사회 가정폭력 실태는 1990년대 초반과 크게 다르지 않다.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는 가정폭력의 뿌리를 뽑기 위해 한인들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하며 많은 한인들의 행사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718-460-3800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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