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고 힘든 선원들의 영혼 구원을 위한 리치몬드 선원선교센터가 지난 29일 오픈 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국제선원선교회(The International Seafarer’s Mission of San Francisco)가 새로 마련한 리치몬드선원선교 센터 오픈 예배는 지난 29일 선원선교에 협력하고 있는 지역교회 목회자와 교인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선원선교 이사인 정병철 장로 사회로 열린 예배는 찬양과 황용식 장로의 기도,설교, 합심기도 ,특별 찬양, 축사등으로 진행됐다. 설교에 나선 홍지선 목사(스탁턴 반석교회)는 “하나님은 꿈을 꾸게 할때마다 늘 새로운 장소를 허락했다”면서 “이곳이 망망대해에서 버려진 사람처럼 살아가고 있는 선원들에게 어머니의 품과 같은 도피처가 되었으면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홍 목사는 ‘우리의 피난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곳이 당신 때문에 구원 받았다는 복음증거의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합심기도를 인도한 유성암 장로는 “이 센터가 외롭고 힘든 선원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전하고 이들이 위로를 받으므로 선원들의 영혼 구원의 전진기지가 됐으면 한다”고 기도했다. 또 이날 선교센터 오픈 감사 예배에서는 롱비치 선원교회 황식 목사와 헤이워드 크리웨이 교회 민봉기 목사의 축사, 이흥복 집사의 특송, 정기성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국제선원선교회의 양태석 목사는 “오클랜드 선원센터에서 10년간 사역후 이곳으로 오게됐다”면서 수많은 선원들에게 영혼 구원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와 헌신을 부탁했다. 양 목사는 선원선교센터를 지역교회기 필요시 사용하도록 오픈 할 뜻도 밝혔다. 리치몬드 요트클럽내 새로 마련된 선교센터에는 선원들을 위해 컴퓨터와 TV, 전화. 15개국 언어로된 성경,탁구대, 런닝머신등을 갖추고 있다.

리치몬드 선원선교센터 주소 1220 Brickyard Cove Rd. Suite 100. 문의 전화 (510)233-0055. (510)501-5796.

<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