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첨단의료 복합단지 투자해달라
정우택 충청북도지사는 2일 퀸즈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뉴욕 한인기업인 간담회에서 최근 한국정부로부터 공식 지정된 ‘오송 첨단의료 복합단지’에 대해 설명하고 한인 기업들의 투자유치 참여를 요청했다.
정 지사는 “오는 2011년 완공예정인 오송 단지는 한국 바이오 산업을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릴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한국 정부가 공식 지정한 특수지구인 만큼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도 가능한 만큼 동포 기업인들의 성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지사는 아울러 “최근 폴란드에서 열린 세계조정협회 총회에서 충주가 2013년 세계 조정선수권 대회 개최지로 선정되는 등 충북은 해가 갈수록 빠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하고
“내년 9월 제천에서 열리는 한방 바이오 엑스포에 뉴욕 동포들의 많은 참관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정 지사는 이날 오후 충북도가 맨하탄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주최한 ‘바이오 태양광 산업투자 설명회’에 참석해 오송 단지에 진출하는 미국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행사에는 하용화 뉴욕한인회장, 김경훈 뉴저지한인회장, 강현석 민주평통 뉴욕협의회장, 김경근 뉴욕총영사 등 한인사회 각계 인사 및 기업인 3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1일 뉴욕에 도착한 정 지사는 3일 워싱턴으로 이동, 미 바이오 업체들과 협약을 맺은 뒤 6일 LA로 향할 예정이다.<김노열 기자>
정우택(왼쪽 세번째) 충북도지사가 하용화(왼쪽 두번째) 뉴욕한인회장 등 한인사회 각계 인사들과 함께 ‘충북과 뉴욕동포사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건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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