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시작하는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한인 마트 및 여행사들이 이벤트 상품을 출시했다.

마트들은 바비큐 스페셜 상품으로 고기와 생선, 차콜 등을 세일한다.
한양마트는 ‘나들이 스페셜’로 LA갈비와 양념갈비, 양념불고기를 특별 세일한다. 이외 차콜과 소다를 평소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며, 냅킨, 일회용 접시와 종이컵, 나무젓가락을 패키지로 묶어 판다. 생활용품으로 전기그릴도 할인 판매한다. 세일 행사는 4일부터 9일까지다.

아씨플라자는 고기와 생선류를 대거 세일한다. 고기류로 LA갈비와 찜갈비, 삼겹살과 생선류로 랍스터, 왕새우, 전복, 스노우 크랩 등이 할인 판매된다. 이외 소다와 맥주도 할인된다. 이번 세일은 3일부터 8일까지다.

H마트는 유니온점 설립 25주년 기념행사의 연장선상에서 노동절 야외 특별상품으로 LA갈비와 냉동삼겹살, 양념 돼지불고기, 드럼스틱 등을 할인한다.

한양마트 이지영 차장은 “이번 노동절 연휴가 마지막 바비큐 시즌인만큼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하려 한다”고 말했다.

여행사들도 로드아일랜드 대기행, 아카디아 해상국립공원, 와잇마운틴 등의 관광상품을 내놓았다. 동부관광은 노동절 연휴 신상품으로 2박3일 일정의 캐나다 천섬/오타와/몽뜨랑블랑/몬트리올 코스를 내놓고 레이저쇼와 오타와 다운타운 관광 등의 상품을 특선으로 출시했다. 동부관광의 박승현 총괄실장은 “이번 노동절 관광 상품의 경우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 중심으로 기획했다”며 “경기가 어려워 그동안 가족여행을 주춤했던 가정들에 실속있는 여행코스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드림투어는 당일 관광으로 윙스캐슬/와이너리/푸킵시기차, 팀블아일랜드/에섹스기차/핵잠수함, 로드아일랜드 대기행 등을 중심으로 했으며, 푸른여행사는 뉴포트 포카토리 해상공원의 당일 관광과 천섬유람선을 타고 떠나는 1박2일 상품 등을 내놓았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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