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케어(Home Care)는 병원 대신 집에 있는 성인 환자를 위해 전문 인력을 파견해 도와주는 서비스로 개인이 스스로 자신을 돌보기 힘들 때 의사 소견서만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퀸즈 YWCA 홈케어 프로그램에 지난달 1일 부임한 조명숙 신임 디렉터는 “한인 성인환자들이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한인 간병인으로부터 한결 편리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퀸즈 Y의 홈케어 프로그램 특징이자 장점”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조 디렉터는 “영어 구사가 어려운 한인 노인들이 타인종 간병인을 배정받으면 언어문제로 오히려 더 큰 불편을 겪는 일이 허다하다”며 “퀸즈 Y의 홈케어 프로그램은 한국어를 구사하는
한인 간병인들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한인 성인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자랑했다. 뉴욕 소재 한인 비영리기관으로는 최초로 지난해 뉴욕주 보건국으로부터 홈케어 서비스 기관 인가를 승인받은<본보 2007년 11월3일자 A8면> 퀸즈 Y는 현재 50여명의 한인 환자들에게 한인 간병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 디렉터는 “홈케어 서비스는 시간당 15달러 선에서 이용할 수 있고 노인이 아니어도 일반 성인 환자라면 메디케어 또는 개인 의료보험 소지자들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노스 쇼어 병원에서 10년째 임상 간호사 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조 디렉터는 뉴욕한인간호사협회 총무로 미국 간호사 자격시험 준비반도 가르치고 있으며 미 신장협회에서도 매주 정기 웍샵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718-353-4553 <윤재호 기자>
퀸즈 YWCA 홈케어 프로그램의 조명숙(왼쪽) 신임 디렉터와 강태욱 부사무총장이 가정에서 생활하는데 각종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한인 성인 환자를 위해 한인 간병인을 지원하는 퀸즈 Y의 홈케어 서비스 홍보차 4일 본보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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