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라이브에 위치한 컨벤션센터 본부 호텔의 완공이 가시화되고 있다.
2007년 7월부터 9억달러의 공사비를 들여 개발업체 앤슈츠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짓고 있는 이 호텔을 앞으로 6개월 내 완공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54층짜리 이 호텔은 각각 878개, 123개의 객실을 갖춘 JW 매리엇, 리츠-칼튼 호텔과 호텔 상층에 224유닛 리츠-칼튼 콘도미니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LA 라이브의 핵심인 이 호텔은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LA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광객 및 컨벤션 행사 유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컨벤션센터 호텔의 제너럴 매니저 하비에르 카노는 “양질의 객실을 갖춘 호텔은 전에 LA에서 개최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컨벤션 행사를 LA로 유치하는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LA시 컨벤션 & 관광국은 호텔이 컨벤션 행사 유치에 미치는 영향이 이미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컨벤션 & 관광국에 따르면 호텔이 착공된 후 지난 18개월 동안 53개의 다양한 컨벤션 행사 유치가 성사됐으며 이는 2005년에 비해 8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컨벤션 & 관광국은 “LA 라이브와 새로운 호텔이 없었다면 이처럼 많은 컨벤션 행사를 유치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동휘 기자>
향후 6개월 내 완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LA 라이브의 컨벤션센터 본부 호텔의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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