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 한인사회 최대잔치 ‘2009 코리안 퍼레이드’가 오는 10월3일 세계의 중심 맨하탄 한복판에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뉴욕한인회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1980년 첫 걸음을 뗀 이래 브로드웨이를 행진하며 한민족의 위상을 드높여 온 코리안 퍼레이드는 특히 올해부터 ‘아메리카 애비뉴’(Avenue of the Americas, 6th Ave)로 장소를 이동, 미 주류사회를 향한 한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힘찬 도전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나가게 될 것입니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그랜드마샬로 나서 행렬을 이끌게 되는 올해 퍼레이드는 웅장한 오색 꽃차, 마칭밴드, 기마대, 풍물패들과 어우러진 200여 한인단체들이 초가을의 아메리카 애비뉴를 형형색색의 단풍 빛으로 물들이게 됩니다. 무엇보다 올해 코리안퍼레이드에는 지난 2007년 한국 육군 취타대 및 어가 행렬과 2008년 대형 거북선 모형 등에 이은 충청남도의 대규모 백제탈 행진과 서울특별시의 왕궁 수문장 전통 복식 행렬을 등장시켜 다시한번 한민족의 우수성을 전 세계인들에게 과시할 예정입니다.
이날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에는 야외장터와 특설무대가 뉴욕한인회의 책임운영하에 마련돼 전통 먹거리와 함께 세계적인 재즈음악가 유진 박씨 공연을 비롯 국악, 민속무용,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됩니다. 뉴욕 한인 이민사회의 발전상을 미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며 한인사회의 자존심으로 성장해 온 코리안 퍼레이드가 모든 동포가 참여하는 대화합의 한마당으로 꾸며질 수 있도록 한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랍니다.
◈일시=10월3일(토) 정오, 야외장터는 오전 9시~오후 6시
◈장소=맨하탄 아메리카 애비뉴(6th Ave)와 42~23가(퍼레이드), 32가와 5애비뉴~브로드웨이(야외장터)
◈주최=뉴욕한인회
◈주관=뉴욕한국일보
◈참가문의=뉴욕한국일보 사업국(718-786-5858)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