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에이전시 대표로 있는 올스테이트 종합보험이 지난 8월 플러싱 노던블러바드(152-20 Northern Blvd.)에 문을 열었다.
사실 이 자리는 예전에도 올스테이트가 위치한 곳이었기에 겉으로는 별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에이전시 대표가 유대인에서 한인으로 바뀌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20여년간 유대인 대표가 운영해 온 올스테이트가 한인 운영자로 바뀐 것은 플러싱이 아시안 중심 마켓으로 전환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대니얼 김(46·사진) 대표는 우편번호 11354 지역 내 거주 인구는 약 5만명, 이중 49%가 아시안”이라며 “한인과 중국인 고객을 중심으로 올스테이트가 신속,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MBA 출신의 김 대표는 씨티그룹과 JP 모건체이스 등 금융계에서 10여 년 간 근무하다 올스테이트 뉴욕주 라이선스를 획득, 지난 8월1일 올스테이트 에이전시를 열었다.
은행업에서 보험업으로의 직접 전환 동기에 대해 그는 “평소 개인 사업을 꿈꿔오다 스페셜 노하우를 요하면서 진입장벽이 높은 직종을 생각하다 보니 누구에게나 필요하고 또 살아가면서 중요한 보험업을 떠올렸다”며 “올스테이트의 경우 타 보험사에 비해 경쟁력 있고 입사하기가 만만찮은 직장이라 더욱 관심이 끌렸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라이선스 준비와 취득, 트레이닝, 회사의 최종 승인을 받기까지 5개월여 만에 익스클루시브 에이전트라는 타이틀을 땄다. 그는 “대부분의 고객이 보험에 한번 가입하고 나면 거의 관심을 갖지 않지만, 올스테이트는 보험 가입자들에게 맞는 절약 프로그램을 꾸준히 소개한다”며 “사고 발생 시 신속 정확한 처리를 강점으로 고객들에게 잘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스테이트는 종합보험사로 자동차보험을 비롯 비즈니스, 상해, 종업원상해, 생명, 주택보험 등을 취급한다. 문의: 347-732-9824,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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