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인 대학 신입생들이 크레딧을 쌓기 위한 방편의 크레딧카드 발급 방법이 USA투데이 8일자에 소개됐다.
신문은 미국인들의 크레딧 카드 부채 증가로 최근 카드사들이 규정을 변경하고 대학 신입생들의 가입 절차를 까다롭게 하고 있지만, 향후 주택 및 자동차 구입 시 필요한 크레딧 점수를 위해 신입생들이 크레딧을 쌓는 방법들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크레딧 카드 사용 및 관리 경험이 없는 대학 신입생들이 과소비와 카드 관리 미숙함으로 크레딧을 망가뜨리면, 한번 망가진 크레딧이 회복되는 데에 약 7년의 시간이 소요되고, 생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첫째, 처음부터 본인 소유의 크레딧 카드를 발급하는 대신에 부모가 사용 중인 카드의 공동 사용자(authorized user)로 시작하라. 이때 부모의 크레딧 카드를 사용하면서 사용 내역은 자신의 이름으로 카드사에 올라간다. 카드 사용의 책임자인 부모 입장에서는 자녀의 사용 내역을 일일이 확인할 수 있으며, 소비가 심할 경우 공동 사용자 명의에서 제외시킬 수 있다.
둘째, 시큐어드 크레딧 카드로 시작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보통 시큐어드 크레딧 카드는 크레딧이 없는 사람이 크레딧을 쌓으려고 만드는 편이다. 시큐어드 크레딧 카드는 은행 계좌에 입금한 액수만큼 한도액이 정해져 있어 과소비의 우려가 없으며, 크레딧이 어느 정도 쌓은 후 크레딧 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셋째, 크레딧 카드사들이 신규 가입자들에 제안하는 낮은 이자율에 현혹되지 말라. 해마다 새 학기가 되면 크레딧 카드사들이 캠퍼스 내에서 무료 증정품과 낮은 이자율을 제시하지만, 카드 밸런스가 남아있거나 카드 요금을 늦게 납부할 때 이자율은 두 배, 세 배까지 뛴다는 점을 주의하라.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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