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 피하고 신제품 출시 직전 좋은 기회
컴퓨터-12월, 야외용 그릴-10월 할인 최대
“때를 알면 돈이 보인다”
9월은 새 차를 구입하기 가장 좋은 달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또한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10월은 야외용 그릴을 가장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컴퓨터 구입을 계획하고 있다면 12월이 적격이다.
USA 투데이가 경제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 월별 가장 저렴한 샤핑 아이템을 공개했다. 전문가들은 “소매 업주들 입장에서 본다면 잘 팔리지 않는 커다란 아이템을 매장에서 치워버리고 싶을 때, 소비자들은 바로 그때가 그 아이템을 가장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시기”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이 전하는 월별 최적의 샤핑 아이템을 살펴본다.
물건 구입때 할인폭은 월별로 큰 차이를 보인다.
▲성수기를 피해라
요즘 가장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는 가전제품, 조경용 화초와 나무 등이다. 개인 재정관리 사이트인 ‘키플링커 닷컴’의 로버트 롱 편집장은 “예를 들어 패티오 가구를 구입한다면 늦여름이 적절한 시기”라고 지적한다. 키 포인트는 물건이 필요한 때 구입하지 않는 것. 롱 편집장은 “내년 여름에 필요한 물건은 올해 여름 말, 내년 가을에 필요한 물건은 올 가을 말에 구입해 놓으면 수백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신제품 출시 직전도 아이템 구입에 좋은 때다.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어메리칸 홈 퍼니슁스 얼라이언스의 재키 허쉬 하우트는 “가구를 구입하기 가장 좋은 때는 새 아이템이 출시되기 직전인 1월 혹은 7월로, 이는 업주들이 새 아이템을 들여오기 이해 기존의 가구들을 클리어런스 세일 품목을 내 놓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리 계획하라
사랑하는 사람에게 프로포즈를 준비하고 있다면 미리 계획하면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다. 뉴욕소재 어메리카 보석상을 운영하는 어멘다 기지는 “보석의 성수기는 크리스마스와 밸런타인스 데이 등이 있는 11월, 12월, 2월, 5월”이라고 말하고 “여름은 비교적 보석 수요가 떨어지는 시즌으로 7월에 가장 매출이 떨어진다”고 설명, 이때야 말로 가격 흥정이 가장 쉬운 때라고 설명했다. 올 연말 선물 샤핑도 좀 더 부지런을 떨어볼까. 온라인 샤핑몰인 ‘패이팰스’의 베스 스트로벨은 ‘그린 월요일’(Green Monday·크리스마스 이전에 온라인에서 구매한 선물이 여유 있게 선물이 도착할 수 있게 계산한 구매 날로 올해는 12월14일) 이전에 물건을 구입하면 무료운송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USA 투데이가 제안하는 월별 베스트 구입 아이템
△1월: 가구, 디지털 카메라, 빅 스크린 TV, 컴퓨터, 부동산
△2월: 장난감, TV, 카펫, 부동산
△3월: 냉동 음식, 부동산, 아기용품, 외투
△4월: 중고차, 스키 장비
△5월: 부엌용품, 매트리스, 여행 패키지
△6월: 헬스클럽, 박물관 티켓
△7월: 다이아몬드 반지, 가구, 조미료, 양념
△8월: 패티오 가구, 그네, 바닷가용 장난감, 커다란 실외 장난감, 수영 기구, 학교용품, 아이스박스, 바비큐 그릴
△9월: 새차, 가전 제품, 연말용 비행기표, 조경용 화초, 나무
△10월: 야외용 그릴
△11월: 사탕, 냉동터키, 제빵기구, 여행패키지
△12월: 포장지(할로윈 용), 제빵 기구(연휴 이후), 신형차, 결혼패키지(12월~3월), 컴퓨터, 부동산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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